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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증상과 원인, 치료법, 운동법

L5 - S1디스크 탈출증 관련 MRI.

최근 현대인들의 고질병 허리 디스크 탈출증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글을 쓰고있는 저도 최근 디스크 탈출증으로 고생중인데요 원인 및 치료방법, 관련 운동법을 포스팅해서 함께 알아보고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제 MRI 사진입니다. 얼마 전 디스크 탈출증 진단을 받고 병가를 받아서 쉬는 중입니다. 막상 디스크 환자들을 만나서 케어할때는 알지 못했던 그들의 고충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다리는 저리고 허리는 끊어질 듯 아팠습니다.

원인

주로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은 장기간에 걸친 추간판과 주변 척추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추간판 상하 압박으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하면 허리 및 다리에 신경적 방사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추간판은 가운데에 있는 수핵이라는 젤리성 물질과 이를 둘러싸는 섬유륜으로 구서오디어있는데 외상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손상이 되면 수핵이 흘러나와서 척수에 압박이 가해지게 됩니다. 흘러나온 수핵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면 통증이 극심하게 일어날 수 있고 통증과 함께 마비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선천적인 문제 및 생활습관, 나이와 외상으로 인한 증상이 지금까지 밝혀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지배적입니다. X-ray, CT로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에 보통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MRI촬영이 필요합니다.

치료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봐야하고 외래치료 및 입원치료를 정해서 치료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는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에 추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시술을 받고 수술을 받아도 결국 생활습관 교정과 허리 주변근육 강화가 가장 좋고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현재 가장 부작용이 적고 통증 완화 및 재발방지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치료입니다. 퇴행이 많이 진행되도 허리 주변 근육이 디스크를 지지해줄 수 있기에 운동치료가 예방 차원에서는 가장 좋다고 합니다.

허리에 부담이 많이가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산, 복근운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하가 덜 갈 수 있는 운동인 수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영법 중에서도 자유영 배영을 권장하고 접영 및 평형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에 조심해서 운동을 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수영도 디스크 상태에 따라서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니 전문의 판단하에 운동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염증에 대한 경계를 항상 해야하기에 흡연 및 음주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좋지 않겠죠??

휴식시간에는 가급적 누워서 추간판과 허리에 휴식을 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재활방법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역시 가장 중요한건 일상 생활에서 습관을 교정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고 예방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자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