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은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앞으로의 미래성장동력으로써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라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과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반도체주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현재 반도체 시장 현황은 어떠한가?
최근 몇 년간 지속되었던 반도체 슈퍼사이클(Super Cycle)이 끝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였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시장에서의 매출감소 우려감 역시 부정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5G 통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기술 발전등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왜 계속 떨어지는가?
가장 큰 원인은 D램가격하락이다. 현재 DRAM 현물가격은 1년전 대비 약 40%이상 하락하였으며 고정거래가격역시 하락세다. 이는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서버용 D램 수요 둔화 영향이며 이로인해 2019년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두번째로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 이슈이다. 세번째로는 화웨이 제재 관련 불확실성이다. 네번째로는 갤럭시 S10 판매부진이다. 다섯번째로는 파운드리 사업부문의 성장세 둔화이다. 여섯번째로는 스마트폰 경쟁 심화이다. 일곱번째로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 악화이다. 여덟번째로는 환율 상승 효과 약화이다. 아홉번째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열번째로는 공급 과잉이다. 마지막으로는 외국인 매도세이다.
앞으로 반도체주가 반등할만한 요인은 무엇인가?
첫번째로는 2020년 이후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증가이다. 두번째로는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이다. 세번째로는 글로벌 IT기업들의 AI투자 확대이다. 네번째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호조이다. 다섯번째로는 인텔의 신규 CPU 출시이다. 여섯번째로는 OLED TV 출하량 증가이다. 일곱번째로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로의 진출이다. 여덟번째로는 폴더블 폰 판매량 증가이다. 아홉번째로는 시스템 반도체 부분의 수출액 증가이다. 마지막으로는 DDR5 양산 개시이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단기적으로는 바닥권이라는 점이다. 두번째로는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는 점이다. 세번째로는 아직까지는 국내 대표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