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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나스닥의 상관관계를 파해쳐보자!

각종 지수를 비교하는 지표이다.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NASDAQ)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와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들어 두 시장 간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다. 특히 지난 4월 이후엔 한국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 전체 흐름마저 주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국내 증시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앞으로는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나스닥과 코스피의 관계란 무엇인가요?


코스피지수는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입니다. 반면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이죠. 즉 둘 다 증권거래소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장조건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죠. 왜냐구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각국 정부들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졌기 때문이에요. 돈이 많아지니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률이 높은 곳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죠. 그래서 해외증시 중에서도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몰려있는 나스닥 쪽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어떤 종목들을 눈여겨봐야할까요?


최근 주목받는 업종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랍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등 대표기업 주가가 크게 올랐어요. 전기차 배터리주는 올 들어 상승률이 100% 넘는 경우도 많아요.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업종으로 꼽히는 만큼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2차전지 소재업체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연초 대비 400% 넘게 뛰었답니다.

해외투자 시 주의해야할 점은 없나요?


미국 뉴욕증시는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시차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밤사이 벌어진 일을 아침에 일어나야 알 수 있다는 뜻이죠. 게다가 변동폭이 커서 자칫하면 큰 손실을 입을 위험도 높아요. 따라서 개인투자자라면 개별종목보다는 ETF(상장지수펀드)처럼 분산투자 효과가 있고 수수료가 저렴한 상품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